OTT 웨이브가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을 시작했다. 화면 해설 콘텐츠는 시각장애인의 접근권 향상을 돕고 라디오 드라마와 같이 오디오 중심으로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에 유용한 서비스다.
웨이브는 15일부터 화면해설 방송 제공을 시작, 오리지널과 독점 작품을 중심으로 제공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화면해설 제공 콘텐츠는 우선 ‘박하경 여행기’, ‘약한영웅 Class1’,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위기의 X’, ‘유 레이즈 미 업’ 등 웨이브 오리지널 다섯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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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연말까지 화면 해설 콘텐츠 15편을 추가 제공하고, 내년에도 작품 수를 늘려간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리더는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 시청각장애인 분들도 소외됨이 없도록 보다 많은 배리어 프리 자막 및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