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진, "나솔 16기 상철 여성문제 폭로 "사귀는 중 수많은 女 관계”

생활입력 :2023/11/16 13:11

온라인이슈팀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갈등을 빚고 있는 변혜진, 영철이 화보 촬영 비하인드와 관계가 악화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는 '[단독] 돌싱 변혜진·나솔 영철 인터뷰…16기 상철에게 상처받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뉴스잼' 갈무리)
(유튜브 채널 '뉴스잼' 갈무리)

이날 '돌싱글즈3' 출신 변혜진은 "정확히 그분(상철)이 사귀자고 하긴 했다. 사귄 건 맞다. 저는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메시지를 받았다. 동시에 전화도 왔다. 당신과 또 다른 여자, 본인 중에 고민된다고 하더라. 바로 전날 나한테 사귀자고 했던 사람에 대한 얘기가 들리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를 한 분한테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저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에는 A라는 사람, 오후에는 B라는 사람을 만났고 결국 새벽 12시 넘어서 저희 집에 온다고 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관계를 정리했다"고 주장했다.

'세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영철은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우리 둘이 사귀는 것처럼 보여서 자기가 먼저 언팔을 하겠다, 그래서 뭔 소리지 싶었는데 언팔했더라"고 말했다.

이에 변혜진은 "라이브 방송하기 전에 오빠한테도 연락했다시피 저한테도 연락이 왔었다. 영철과 무슨 관계냐고 물어봐서 화보를 찍은 관계고 뭐 없었다. 이 사람이 나한테 고마워해서 밥이나 산다고 하는 정도라고 말했는데 어떻게든 제 입에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처럼 질문했다. 맞다고 얘기해야 끝날 정도로 계속 집요하게 물었다"고 했고, 영철은 "가스라이팅이다. 정작 저한테는 저렇게 얘기 못 한다"고 지적했다.

영철은 '커플 화보로 오해를 샀는데 따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 일일이 다 얘기 해줘야 하냐. 차라리 화보가 다 나오고 나서 거기 밑에다 적으면 된다.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고 화보를 도와주신 변혜진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한마디만 쓰면 끝나는 거다. 우리도 반응하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영철은 상철과 멀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를 팔아서 다른 여자를 만났더라. A라는 여자한테는 '영철이랑 저녁을 먹을 거야'라고 한다. 저는 모르고 있다. 제가 전화를 하면 'B랑 있는데 어디로 와'라고 한다. A라는 사람한테는 영철을 만나기로 했는데 B가 온 거라고 얘기한다"고 했다.

변혜진은 "저한테도 맨날 했던 얘기가 '오늘은 영철이 만난다'였다. 한국 가기 바로 하루 전날에도 영철을 만나고 있는데 다른 여자가 오기로 했다더라.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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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철과 다시 잘 지낼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들도 너무 많이 들었고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상처 되는 말들도 너무 많이 했다.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