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청정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에너지부, 양국의 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운동인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활용,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수소 기술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한 탄소 관리 및 상용화, 첨단 배터리 기술개발 및 배터리 재활용의 협력 기회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술 세션에서는 한국의 주요 연구소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혁신 기술에 대한 패널토론, 기술 소개 홍보(Pitch) 및 양국의 연구자 간 토론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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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퍼런스의 기조 강연에서는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계기로 지난 10월 실제적 협력 플랫폼으로 공식 출범한 무탄소(CF) 연합의 이회성 회장이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방 장관은 개회사에서 “화석연료 시대에서 시작해 온 지난 70년간의 양국 동맹을 앞으로 무탄소에너지 동맹으로 전환하고 더욱 굳건히 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당면한 에너지 및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