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모인(대표 서일석)과 해외송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 서일석 모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송금 기능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케시의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에 모인 '비즈플러스'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증빙서류만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케시는 서비스 연동 개발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웹케시와 모인은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 고객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대상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DX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5월 출시한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계열사·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해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증권, 대여금 같은 투자자산 현황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제공된다. 경영진은 기업 내부 보고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경영의사결정을 돕는다.
해외송금 서비스사 모인은 모인 해외송금과 모인 비즈플러스 등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해외송금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외송금 분야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받아 KPMG가 인정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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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석 모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모인의 솔루션으로 웹케시대시보드 이용 고객들의 해외송금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업무 편의성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로 번거롭고 복잡했던 기업의 해외송금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웹케시는 더 많은 사용자의 자금관리 경험 개선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