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3분기 당기순익 954억…전년比 21.2% 증가

이자익 58.9% 급증…"고객 혜택 및 포용금융 확대 예정"

금융입력 :2023/11/08 11:11

카카오뱅크가 8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5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확대됐다. 3분기 여신 잔액은 37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7조5천억원과 비교해 34.9%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1천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늘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3분기 판매관리비는 1천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고,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2.31%로 지난해 3분기 2.56%보다는 줄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3분기 34조6천억원서 올해 3분기 45조7천억원으로 32.0%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고객 수는 2천228만명으로 2022년 3분기 대비 약 250만명 증가했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고객 저변이 넓어진 것으로 카카오뱅크 측은 파악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령대별 침투율(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은 전년 3분기보다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고, 50대의 경우 10%p 높아졌다. (▲10대 이하 27%→31% ▲20대 74%→78% ▲30대 75%→80% ▲40대 57%→66% ▲50대 32%→42% ▲60대 이상 8%→11%)

40대 이상 고객의 경우 모임통장 가입이 지난해 3분기 41%에서 47.5%로, 26주적금은 44.5%에서 48.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23.2%에서 약 5.5%p 늘었다. 3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 1천억원으로 전년 3분기 약 3조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의3 분기 연체율은 0.49%로 2분기 0.52% 대비 0.03%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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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성장을 통한 재원마련으로 고객 혜택을 지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3분기 균형 잡힌 여수신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