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AI 도구 개발 위해 인월드 AI와 공동개발 파트너십 체결

스크립트와 퀘스트, 새로운 내러티브 생성하는 AI 툴 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3/11/07 09:47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스튜디오를 위한 AI 도구 개발을 위해 인월드 AI와 다년간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월드 AI는 'AI 디자인 코파일럿'과 'AI 캐릭터 런타임 엔진'을 개발 예정이다.

'AI 디자인 코파일럿'은 명령문에 따라 상세한 스크립트, 대화 진행 과정, 퀘스트 등을 생성하는 AI다. 'AI 캐릭터 런타임 엔진'은 동적으로 생성된 스토리와 퀘스트 및 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내러티브를 생성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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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하이안 장 게임 AI 총괄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월드 AI의 캐릭터 개발을 위한 생성적 AI 모델 작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모든 개발자를 위한 접근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제작자 도구를 혁신하는 엑스박스의 강점을 결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인월드 AI는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밴처 캐피탈 자회사인 M12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기업 가치를 5억 달러(약 6천506억 원)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