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7일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주요 제조사가 사물인터넷(IoT) 등에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기기와 폼팩터,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은 3GPP 릴리즈 17 레드캡 기술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주파수 대역폭을 20MHz로 낮추고 송·수신 안테나를 각각 1개씩 탑재해 기기 부피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퀄컴은 지난 2월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하고 올 상반기부터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스냅드래곤 X35 시제품을 공급했다.
주요 제조사와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가 내년 상반기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을 내년부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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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탐 셔란(Gautam Sheoran) 퀄컴 무선·브로드밴드 통신 본부장은 "5G 레드캡 기술은 오늘날 5G 양극간의 복잡성과 성능의 간극을 메워, 다양한 기기 및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모바일 사업자 및 OEM 들과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새롭고 다양한 프리미엄 및 입문 단계 사용 사례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