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델테크놀로지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연산 슈퍼컴퓨터 '던'(Dawn) 1단계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 '던'은 인텔과 델테크놀로지스, 케임브리지 대학교 공동 설계 기반으로 영국 연구혁신기구의 추가 투자를 통해 구축됐다.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와 데이터센터 GPU 맥스 가속기 4개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40 서버로 구성됐다. 프로세서에 밀착한 방열판에 냉매를 흘려 냉각 효율을 높인 직접 액체 냉각 기술로 고성능 연산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한다.
던은 최근 영국 AI 역량 강화 목적으로 발표한 'AI 연구 자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1단계 구축에 활용된 세부 사항과 성능은 이달 중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는 '슈퍼컴퓨팅23'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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