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첫 번째 전기자전거 콘셉트 ‘혼다 e-MTB’를 공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됐다. 혼다는 이 전기자전거의 목표가 오토바이와 산악 자전거의 즐거움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 e-MTB는 다른 콘셉트 전기자전거와 다르게 현실적인 디자인을 갖춰 실제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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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기 자전거에는 기존 자전거에 널리 사용되는 브로제(Brose) 미드 드라이브 모터를 채택해 혼다는 자전거의 전반적인 외관과 구조 설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브랜드 확장을 위해 전기자전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푸조는 다양한 전기자전거 제품을 이미 출시했고 할리 데이비슨은 ‘시리얼1’이라는 전기자전거를 선보였으며, 포르쉐도 2021년 말 전기자전거 브랜드 ‘그레이프’ 등을 인수해 전기자전거 사업을 더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