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아이패드 전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전망이다. 이는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보급형 아이패드 등 모든 아이패드 새 모델이 내년에 출시된다는 의미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더 많은 신제품을 서둘러 출시할 수도 있었지만, 개선된 아이패드와 에어팟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애플은 2024년에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새 저가형 에어팟은 내년에 출시되고 2025년에는 에어팟 프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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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10년 처음 아이패드를 공개한 이후 2023년은 아이패드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2022년 1월, 보급형 아이패드는 2022년 10월, 아이패드 에어는 2022년 3월,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 마지막으로 출시됐다.
마크 거먼은 예전에 보급형 아이패드가 내년 3월에 업데이트될 수 있으며, M3 칩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차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는 M2와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