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3분기 영업익 39억600만원

방송/통신입력 :2023/11/03 16:52

인크로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3억7천800만 원, 영업이익은 39억600만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35.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4.0% 감소한 37억7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공동 운영 중인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534억9천800만 원, 매출은 16.5% 증가한 21억8천100만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광고시장 회복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하락한 864억7천200만 원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4억6천500만 원으로 24.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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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마인드노크가 영위하는 검색광고 사업은 취급고 112억8천400만 원, 매출 13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취급고 270억 원을 넘어선 마인드노크는 신규 광고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애드테크 자회사 솔루티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색광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본격화된 검색광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연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했다”며 “향후에는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커넥티드TV, 디지털 옥외광고(DOOH),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