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2분기 영억이익 34억4900만원

방송/통신입력 :2023/08/04 18:49

인크로스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 121억8천300만원, 영업이익은 34억4천900만원을 기록햇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3.1%, 28.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4% 증가한 36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

티딜 운영 대행 사업은 5분기 연속 최대 거래액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 티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1% 증가한 542억4천200만원, 매출액은 80.0% 증가한 23억 7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누적 거래액은 1천6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의 약 80%에 육박한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813억3천8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억5천400만 원으로 25.0% 줄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광고주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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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자회사 마인드노크가 영위하는 검색광고 사업은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업계 내 입지 확대에 성공하며 디지털 광고 실적을 방어했다. 마인드노크는 올해 2분기 취급고 97억 7천200만원, 매출은 10억9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디지털 광고사업 수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디어렙, 티딜 등 기존 사업 고도화와 함께 광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