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거래량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코인베이스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6억 7천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억5천9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손실은 -0.01 달러로, 예상치인 -0.55 달러보다 나은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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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측면의 실적은 하락했다. 3분기 총 거래량은 760억 달러로 전분기 920억 달러에 비해 줄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01억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거래 수익도 2억8천860만 달러로 전 분기 3억2천700만 달러보다 12%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주주 서한에서 거래 수익 감소 원인으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와 변동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