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재산 3조8천억·박진영 5천억…"1곡당 저작권료 수십억"

생활입력 :2023/11/02 09:42

온라인이슈팀

하이브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과 JYP CCO 박진영의 추정 재산이 공개됐다.

지난 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시혁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먼저 유재석은 "현재 하이브 시가총액은 (촬영일 기준) 10조1839억원이고, JYP도 4조295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를 합치면 무료 14조원 규모"라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박진영은 KBS 로고송을 작곡하고 방시혁은 홈플러스 CM송을 제작했다. 이와 관련 유재석은 "이 로고송으로 받은 저작권료가 얼마냐"고 질문했다.

박진영은 "그 당시에 연말 정산 톱이었다. 노래가 계속 나오니까. PD님 부탁으로 할 수 없이 썼는데 괜찮더라. 지금도 꼬박꼬박 나온다. 인터뷰하는 중에도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대박이다. 방송국 로고송을 써야 하는구나. 작곡가 여러분 금광입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조세호가 저작권 수익 1위 곡을 묻자, 박진영은 "무조건 가장 최근 게 좋다. 트와이스 곡들. 'What is Love?', 'Feel Special'. 단위가 다르다. 말도 안 된다. 옛날에 시혁이와 '미국에서는 한 곡만 히트해도 몇십억을 번대'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반면 방시혁은 저작권 수입에 대해 "진짜 모른다. 한 번도 안 따져봤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방시혁의 재산은 29억 달러(약 3조8450억원), 박진영은 5218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재석이 형이 1조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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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유재석은 "거기에 왜 날 끼냐. 내 자산이 1조원이라는 소리는 우리끼리 웃자고 하는 얘기다. 어디다 내 재산을 끼냐"고 버럭 소리쳤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