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솔라나 시세가 14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량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코인데스크, 디크립트 등 블록체인 전문 매체들은 1일(미국시간) 솔라나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46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41 달러를 기록해 약 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활동이 증가하고, 가상자산 펀드를 통한 대규모 유입 등이 발생하면서 시세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보유한 솔라나를 곧 매각할 수 있어 시세 하락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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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운용사 21셰어스는 FTX 측이 최근 3천5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를 거래소로 옮겼고, 매각 의도를 가진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솔라나 블록체인 분석 결과 지난 1일 FTX 관련 지갑에서 6천700만 달러 규모 솔라나의 스테이킹이 해제됐다며, 이 또한 거래소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