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으로 만든 챗 GPT '핀다GPT'를 도입,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핀다는 핀다GPT서 나온 매월 4만~5만건의 비정형화된 외부 고객 응대 데이터 등을 빅데이터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핀다 내부 모델 학습에만 이용되며 개인 정보 마스킹으로 개인 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핀다 내부적으로 '핀다 지식센터'라는 이름으로 이 데이터들을 관리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도출한 데이터로 핀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의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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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핀다는 제휴 금융사나 다른 핀테크사 등 외부 업체에 관련 툴을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으로 제공하여 추가적인 수익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핀다 서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달 26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서밋-전AI로드쇼'에 참석해 "생성형 AI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