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 부터 글로벌 정보보안관리 인증인 ‘TISAX(티삭스)’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TISAX(티삭스)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각기 다른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를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네 가지 항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TISAX 인증은 기업 내부 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장기간의 종합 검토, 현장 실사, 육안 확인을 통해 전 과정에서 부적합 항목이 없어야 인증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획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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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관계자는 "미래차의 기능·안전·보안을 최우선시 하는 개발 프로세스 구축으로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최근 1년 사이 ASPICE(오토모티브 스파이스), 정보보호(ISO 27001) 등 국제 표준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으며, 현재 자동차 사이버보안(ISO/SAE 21434) 인증 획득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4월 획득한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의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표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