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3일 프레스센터 개최

‘AI혁명의 본질과 변화될 미래 조망’ 주제로 석학 머리 맞대

헬스케어입력 :2023/10/31 14:30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이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혁명의 본질과 그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낯선 환경이 조망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노승욱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용학 연세대  명예교수가 ‘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를 기조발제에 나선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주제발제 1부는 박섭형 한림대학원장의 사회로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1세기 문명전환과 미래를 위한 정치, 정치학의 모색’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기억과 상상 : 초가속의 시대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데올로기를 넘어 : 특수성에서 다시 보편성으로’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도시화, 디지털전환, 그리고 경제’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이지원 한림대 일본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강연자 및 주제는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 석좌교수 ‘인간·기술의 공진화와 교육 학문의 대전환’ ▲고재현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 ‘21세기 과학의 키워드 : 기후위기와 외계행성을 중심으로’ 등이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을 좌장으로,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후학들이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의지와 비전을 본받아 다가올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계기를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송학술심포지엄은 고 일송 윤덕선 박사를 기리고자 기획된 심포지엄이다.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장기 기획으로 매년 세부 주제를 선정해 열리고 있다. 행사는 우리사회가 맞닥뜨린 현안과 문제를 성찰, 새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