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8.6세대(G) IT용 OLED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원장)의 사이즈가 2배가량 커 생산효율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태블릿 등 IT기기용 OLED 패널 생산을 위해, 올 상반기 업계 최초의 8.6세대 생산라인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8.6세대 OLED 생산라인 투자 및 기술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행 투자로 기술 및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 거래선들과의 협업이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에 이어 IT, 자동차 등에도 OLED 혁신이 성공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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