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분기 무선(MX)사업부 제품 판매가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스마트폰 5천900만대 태블릿 600만대를 판매했다"며 "3분기 스마트폰 ASP는 295달러(약 39만7천원)"라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판매량과 ASP가 모두 감소했다. 2분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6천만대, 태블릿 700만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분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32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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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기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 판매량은 각각 6천400만대·700만대였다.
삼성전자는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과 ASP는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블릿은 전분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