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정보기술산업 인적자원 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에서 ‘대학교육과정 SQF 인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교육과정 SQF 인정 사업은 교육기관(대학교, 전문대학교 등)의 IT 관련 학과 교육과정 내용이 IT분야 산업별역량체계(ITSQF) 직무의 필수 역량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검토해 교육과정의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교육을 최소화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IT기업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 채용, 직무 수행 인원의 역량 기반 평가와 역량 개발 등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IT·SW기술자는 본인의 직무에서 지속적인 역량 향상 및 타 직무로의 전환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정보기술ISC는 올해 가톨릭관동대학교, 한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일대학교 총 4개 학교의 IT 관련 학과를 선정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검토 중에 있다.
지난 17일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SQF 기반 역량중심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MOU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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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SC는 참여대학들과 지속적인 MOU 체결을 통해 SQF 기반 역량중심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철 정보기술ISC 위원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IT 실무형 인재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은 이론 중심이 아닌 산업 현장성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설계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ITSQF 중심의 대학 교육과정을 확산시켜 맞춤형 인재가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