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에서 오픈넷의 비영리법인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오픈넷의 비영리법인 등록을 취소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검토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변 의원은 “오픈넷이 비영리법인으로 서울전파관리소에 등록돼 있는데 구글로부터 약 17억원을 지원받아 망 이용대가 반대활동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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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는데 기부자 명단 누락 등 결산서류를 불성실하게 공시해 공익법인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또 “최근 MWC를 가면서 넷플릭스 2천만원을 받아 A 이사가 다녀왔다”며 “비영리법인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