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매튜 페리(54)가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오후 4시께 출동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애초 심장마비로 신고가 접수됐다"며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역 출신인 매튜 페리는 1990년대 시트콤 '프렌즈'로 인기를 끌었다. '챈들러 빙'을 연기했으며, 2002년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1997년 영화 '풀스 러시 인' 촬영 중 제트 스키 사고를 당해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됐다.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프렌즈 동료들이 약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밝혔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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