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공대 중퇴' 주우재 "27세 때까지 취준생...삼성 입사 꿈꿔"

생활입력 :2023/10/27 10:37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주우재가 삼성 입사를 꿈꾸던 취업준비생 시절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그룹 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장우영을 대신해 프로듀서 라도가 고정멤버들과 함께 '광주 충장 축제'가 한창인 광주 동구 곳곳을 방문했다.

KBS2 '홍김동전' 방송화면 갈무리
KBS2 '홍김동전'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PD는 영화 자료화면을 쓰려면 돈이 많이 든다며 멤버들에게 영화 속 장면들에 대한 재연을 부탁했다.

이날 주우재는 영화 '건축학개론' 속 명장면인 조정석의 '키스 강의'를 똑같이 재연해내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멤버들은 "기가 막히다" "쟤는 왜 이렇게 다 잘하냐", "이렇게 하면서 공부는 언제 했지?"라며 신기해했다.

라도는 "얘는 연예인 하려고 태어났네"라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이에 PD는 주우재가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중퇴한 사실을 떠올리며 "삼성 취업을 몇 살 때까지 준비했냐"고 물었고, 그는 "27살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삼성에 뺏길 뻔했네"라고 안도했고, 홍진경은 "너 이렇게 잘난 애인데 왜 우리랑 여기서 이러고 있냐, 그게 갑자기 궁금하다"고 물었다

주우재는 "나보다 더 잘난 사람들이라 끼고 싶어서"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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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진경은 영화·음악 등과 관련된 문제를 계속해서 맞추는 주우재에게 그럼 공부는 언제 한거냐 묻자 주우재는 "그러면서도 공부할 수 있다. 못한다는 건 핑계"라며 생각을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