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 10건 양해각서 체결

신재생에너지 외 자율주행, 스마트팜, 플랜트, 금융 등 협력 분야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3/10/26 16:17

대한상공회의소와 카타르상공회의소 공동으로 지난 25일 카타르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미래산업 분야 총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에서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 간 카타르 내 태양광 발전 수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와 함께 발전 네트워크 협력 등 총 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 아미리 디완 왕궁에서 열린 한-카타르 MOU 서명식을 마친 뒤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뉴스1)

에스더블유엠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 간에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지는 한편, 의료 2건, 문화 1건, 스마트팜 2건 등 총 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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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분야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과 카타르빌딩컴퍼니도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과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카타르 개발은행은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에 체결된 성과들이 계약 및 프로젝트 등 가시적 성과로 발전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한-카타르 전략협의회(산업통상자원부-카타르 통상산업부)'와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