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코리아·포르쉐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천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모하비 2만6천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포드 에비에이터 등 3개 차종 2만5천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오류와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시정조치한다. 에비에이터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고 익스플로러아 코세어는 각각 11월 17일과 12월 8일부터 리콜한다.
현대 파비스 등 3개 차종 1만6천967대는 발전기(알터네이터) 제조 불량으로 11월 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비엠더블유 740i 등 13개 차종 5천122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포르쉐 타이칸 970대는 고전압배터리 습기 유입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월 3일부터 시정조치한다.
관련기사
- 국토부, 벤츠 등 안전기준 위반 19개 수입·제작사에 과징금 187억 부과2023.09.07
- 투싼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 등…국토부 24개 차종 21만대 리콜2023.08.30
- 마이바흐 S 580 등 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중 시동꺼짐…리콜2023.08.17
- 기아 EV9, 후륜 구동전동기 기어장치 SW 설계 오류로 리콜2023.08.09
벤츠 GLC 220 d 4MATIC 등 3개 차종 194대는 견인고리 홀의 제조 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