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대표 변재철)은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4종은 생산·공정·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제조 실행 시스템 'MES', 데이터 정확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재고 및 물량 관리를 지원하는 'IYAS', 종합 설비관리를 지원하는 'EAM',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을 감시하는 'OMS'다.
HD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S-OIL), GS칼텍스, 롯데케미칼, SK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국내 정유·석화 기업들에 제공 중인 핵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MES는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하에 이르기는 전 과정을 데이터화 및 모니터링해 제조 공정의 수율 정확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하는 시스템이다. 생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산 계획 수립, 생산 의뢰 생성, 원부원료 소요량 예측 등 공정 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에너지·건자재·컴파운드 등 산업 특화 모듈을 이용하면 공장 신축 시에도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IYAS는 공장 전체와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원료 및 생산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해 대규모 정유·석화 공정에서의 물량 정확성 확보를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실적 집계,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이 가능해져 재고 및 물량 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품질정보시스템(LIMS), 안전보건환경시스템(EHS) 등과도 편리하게 연동 가능하다.
EAM는 공장 내 모든 설비의 기준정보와 보전이력을 통합 관리한다. 'EAM 포털'을 통해 설비 관련 전체 데이터에 대한 조회 및 등록 기능을 지원한다. 설비 정비나 점검 등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생산일정 수립이 가능하다. 도면 관리 등의 현장 시스템과 통합해 사용하면 설비의 사용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OMS는 엔지니어링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을 제고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양한 시스템 및 데이터와 연동해 설비의 이상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전파하며, 장애 발생 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RTDB)를 기반으로 다운타임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OMS를 통해 장애 대응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누적하고 선제적 설비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공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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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다. 공정 연속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딘 업계인 만큼, GS ITM이 17년간 정유석화 산업에서 쌓아온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노하우를 앞세울 예정이다.
GS ITM 김동현 ES사업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공정 관리 프로세스와 통합 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GS ITM의 솔루션들은 현장의 요구, 그 이상을 담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과 함께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