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5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전체 매출에서 차량용(전장) 디스플레이 비중이 10%를 차지하고, 전장용 패널 수주 잔고는 20조원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매출은 향후 5년간 10% 중반으로 성장하고, 수주 잔고는 올해 20조원 초반에서 2025년까지 약 3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동차가 전기차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변화되면서 자동차 안에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면서 올레드(OLED)와 대형 LCD 수주 기회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토 사업 부문에서는 팬덤 올레드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된 기술 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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