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1.5TB 고용량 마이크로SD카드 공개

UHS-Ⅰ규격 기반 초당 150MB 기록 가능...12월 출시

홈&모바일입력 :2023/10/25 10:07

웨스턴디지털이 25일 1.5TB 저장 가능한 초고속 메모리카드 '1.5T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 UHS-Ⅰ 카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1.5T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 UHS-Ⅰ 카드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과 입출력이 필요한 윈도·크롬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위한 메모리카드다.

UHS-Ⅰ 규격을 지원하는 샌디스크 모바일메이트 USB 3.0 마이크로SD 카드 리더에 연결시 최대 읽기 속도는 150MB/s로 작동하며 SD카드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1.5T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 UHS-Ⅰ 카드. (사진=웨스턴디지털)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미국 가격은 149.99달러(약 2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

함께 공개된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 카드는 8K·4K 등 고해상도 영상 촬영에 최적화됐다. 최대 쓰기 속도는 1500MB/s로 고해상도 영상 촬영시 프레임 드롭을 막는다.

니콘 Z9·Z7·Z6, 캐논 EOS-1D X 마크Ⅲ 등 CF익스프레스 탑재 카메라나 샌디스크 프로 리더 CF익스프레스와 호환되며 용량은 320GB, 640GB 두 종류로 출시된다.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 카드. (사진=웨스턴디지털)

가격은 320GB 제품이 399.99달러(약 54만원), 640GB 제품이 699.99달러(약 95만원)이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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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와 USB-A 단자를 모두 갖춘 USB 플래시 메모리,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 C'는 일부 용량(128-512GB)에 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SB 타입 C 신규 색상. (사진=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고 USB 타입 C는 압생트 그린, 라벤더, 나바지오 베이 등 3개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색상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 제원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블랙 색상에는 1TB 용량 제품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