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종로구와 제휴하며 서울 주요 도심업무지구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종로구와 인접한 동대문, 용산에서도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생활권 내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종로는 재작년 기준 4만8361개 사업장과 27만5천63명의 종업원을 유치하고 있는 주요 오피스 지구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도심권(CBD), 강남권(GBD), 여의도권(YBD) 중 도심권에 속한다. 특히 중구(7만308개)와 함께 서울 전체 사업체(118만8천91개) 약 10%를 맡고 있어, 휘슬을 통한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점쳐진다.
휘슬 관계자는 “종로구를 비롯한 거대 오피스 지구는 유동·거주인구 모두 많아 휘슬 도입 시 교통흐름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종로를 시작으로 중구를 포함한 CBD 전체, 나아가 서울 3대 오피스 지구 모두에서 서비스된다면 시민 운전,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인천 미추홀구·중구 서비스 시작2023.10.17
-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서산·청양 서비스 시작2023.10.10
- 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 양천구 서비스 시작2023.09.18
- 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 동두천 서비스 시작…경기북부 '휘슬 존' 형성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