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 양천구 서비스 시작

수도권 서부 지역 서비스 진출 교두보 전망

인터넷입력 :2023/09/18 09:32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서울 양천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경기 서부권에서 휘슬을 도입한 지자체는 양천구가 처음이다. 휘슬은 이번 제휴가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자체 홈페이지와 소식지, 현수막 등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쿨존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두고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왔다. 구는 이번 휘슬 도입으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과 주민들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휘슬)

휘슬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가 도입된 서울 자치구마다 월 평균 2천여 건 알림이 발송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며 “양천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서부지역으로 휘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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