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자·IT 산업계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KES 2023(제54회 한국전자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삼정KPMG,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KES 2023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전자기업과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전자·IT 전문 전시회다.
세미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정KPMG 문상원 상무가 글로벌 ESG 정보공시 동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제 ESG 공시 의무화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전자산업이 당면한 이슈 및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법무법인 율촌 윤용희 변호사가 그린워싱 리스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린워싱 관련 국내외 법제화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슈 및 리스크 관리방안을 전한다. 이어 한국평가데이터 전주헌 팀장은 전자산업의 재해현황 및 안전보건 이슈를 살펴보며, RBA 행동규범과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 방식을 공유한다.
누빅스 강명구 부사장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안내하며, 자사가 개발한 공급망 데이터 호환 플랫폼(VCP-X)을 선보인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 리더이자 KPMG 아시아태평양(ASPAC) ESG 총괄 대표를 맡고 있는 이동석 부대표는 “ESG 정보공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전자·IT업계의 공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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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전자산업 공급망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자로서 ESG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KE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은 2008년 업계 최초로 신설됐으며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ESG경영전략, M&A(실사), 인증 및 채권 발행 등 기업 고객에 ESG 통합 서비스를 자문한다. ESG 정보공시 서비스로는 ESG 공시 지표별 대응 전략 수립부터 ESG 데이터 표준화를 포함한 IT 시스템 및 ESG 공시 운영 관련 내부 프로세스 구축, 실질적인 공시 성과 향상을 위한 저탄소 고도화 전략 수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