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드론보안협회(회장 유영일)는 국제 드론해킹방어대회 ‘Hack the DRONE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운영은 테르텐 사이버보안센터(센터장 김대근)와 경희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원장 장대희)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세계서 처음 열리는 드론 전용 해킹방어대회"라고 설명했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고 본선은 오는 12월 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hackthedrone.org'에서 이번달 31일까지 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11월 1일~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파일을 다운받아 리포트를 작성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 결과 상위 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는 12월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실제 가동중인 드론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겨룬다.
본선대회 순위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 한국드론혁신협회장상, 한극드론보안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유영일 한국드론보안협회장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드론 전용 해킹방어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하여 한국이 국제적으로 드론보안 기술을 주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드론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수준 높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적인 드론보안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