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월렛 개발 업체 라이더는 120만 달러(약 1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오크 그로브 벤처스와 트러스트 머신의 공동창업자 무니브 알리, SBX 캐피털,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웹3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의 정금산 대표가 개인 엔젤 투자자로 나섰다.
라이더는 투자를 통해 조달한 자원으로 신제품 ‘라이더 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더 원은 ‘탭 세이프 복구’ 기능을 적용해 시드 구문 없이도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라이더는 알케미 페이, 폴리곤 랩스, 솔라나 재단, BNB체인, 무니브 알리, 아스타 네트워크 등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고 라이더 원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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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원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단독 출시되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기간인 다음달 1일 첫 제품 시연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스 이반 라이더 공동창업자 겸 CEO는 “라이더는 웹3 근간인 ‘자체 커스터디’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며 “직관적인 UX를 제공하면서도 보안을 놓치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