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시드' 젠지, 22분만에 GAM 꺾고 승리

특유의 탄탄한 운영으로 압승

디지털경제입력 :2023/10/19 17:38

젠지 e스포츠가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1시드의 품격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19일 KBS 아레나에 진행된 2023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GAM e스포츠(VCS)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젠지는 초반 상체를 중심으로 탄탄한 운영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피넛' 한왕호의 '바이'가 '리바이' 도두이칸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협곡의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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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딜라이트 유환중·'페이즈' 김수환·'쵸비' 정지훈·'피넛' 한왕호·'도란' 최현준. LCK 1시드 젠지 e스포츠 선수단

이후 '도란' 최현준의 '크산테'가 탑 라인에서 솔로킬을 내고 1차 포탑을 철거했고,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이 활발한 로밍으로 영향력을 펼쳤다.

젠지는 20분 경 상대방을 모두 제압한 뒤 바론버프를 얻었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8천까지 벌렸다. 이 기세로 진격한 젠지는 22분만에 GAM의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