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은행과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을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다양한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기금 후원 ▲실종 사건 발생 시 수색·수사에 배회감지기 활용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 및 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배회감지기란 치매환자가 실종되어 거리를 배회할 경우 GPS 추적 장치로 실시간 위치확인을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치매환자가 손목 밴드 형태의 배회감지기를 착용하면,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 뿐만 아니라 심박수, 활동량, 낙상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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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관계자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안전·보호 정책 추진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도내 치매환자 실종신고가 연 3백여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