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및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첨단 자동화 기술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비롯해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각각 전시하고, 아이오닉 6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V2L(전기차 배터리를 외부에 사용하는 기술)을 이용한 캠핑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여러 대의 V2L 차량이 모이면 기존에 야외 활동에서 할 수 없었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아는 E-GMP 기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GT-Line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플래그십 EV 품격에 걸맞은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EV9 GT-Line을 히어로카로 전시하고, EV9 TV 광고와 언베일링 영상을 보여준다.
기아는 지속가능성 메시지도 전달한다.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쓰레기섬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기아와 함께 재자원화 하는 과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월’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 "집에서 제네시스 중고차 사볼까?"…현대차, 중고차 온라인으로 판다2023.10.19
- 팀 쿡 긴장시킨 中화웨이, 신형 전기차 ‘주문 쇄도’2023.10.18
- 현대차·기아, ‘삼성·애플·구글’ 힘 합쳤다…디지털키 공유2023.10.18
- 올해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고…IRA에도 전기차 선방2023.10.18
또한 EV 모빌리티에 대한 궁금증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V A to Z’와 현장 신청을 통해 EV9 GT-Line 차량 시승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