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최근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SW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 수요형 SW 학습 플랫폼 ‘Project-X’를 비교과 부트캠프 방식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경쟁력 있는 SW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지원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이번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IT교육채널을 강화한다.
![](https://image.zdnet.co.kr/2023/10/18/8e11b97754c5a83cbef545a814d3e5ef.png)
건국대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 총괄부서인 대학교육혁신원 WE人교육센터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Project-X’의 참여학생을 모집했다. 선발 대상 인원보다 참여수요가 많아 별도 선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환 건국대 기획처장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새로운 학습 플랫폼 ‘Project-X’가 학생들에게 이론교육과 산업현장 간 간극을 해소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자 건국대 WE人교육센터장은 “건국대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기반 부트캠프를 통해 건국대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및 협업을 위한 역량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지속적 연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건국대 고문주 교수팀, 재활용 가능 고강도 바이오 복합소재 개발2023.10.16
- 건국대 MBA, 16일부터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2023.10.10
- 건국대, 환경과학·국제마케팅 등 17개 분야 교수초빙2023.10.06
- 스파크랩-건국대, ‘K-이노스 창업스쿨’ 성과발표회서 3개 우수기업 선정2023.09.27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Project-X’를 통해 건국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등 SW 생태계 활성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이달 18일까지 학부생을 대상으로 위인전시스템을 통해 ‘Project-X’를 신청 접수받았으며, 최종 선발돼 참여하는 학생들은 4주간의 교육과정 동안 현직 개발자 멘토링(카카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재직자), 팀별, 개인별 시상금 및 KUM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