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AI 챗봇 '벨라 큐나' 업데이트

문서 업로드 기능·API 키 제공 등 디테일 강화

컴퓨팅입력 :2023/10/16 11:02    수정: 2023/10/17 17:07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가 인공지능(AI) 챗봇 '벨라 큐나'를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 

벨라 큐나는 기업 내부 정보 기반으로 작동하는 Q&A 챗봇 솔루션이다. 우선 벨라 큐나에 문서 업로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챗봇 질의응답의 기초 자료인 PDF 파일이나 TXT 파일 등 로우 데이터 파일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대답을 도출하는 챗봇 구축이 가능하다. 별도 시나리오 설계 작업 없이 대화형 AI가 업로드된 문서와 기업 최적화된 정보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챗봇 구축이 가능하다.

챗봇 사전 테스트 기능도 생겼다. 실제 고객 대응 업무에 적용하기 전 미리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최적화해 챗봇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진=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는 챗봇 사용 데이터 통계를 추가했다.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관리를 위해서다. 스켈터랩스의 모든 LLM 솔루션은 기업이 챗봇 도입 이후 인입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 내 각 세션 별 채팅 로그를 제공한다. 기업은 사용 환경을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향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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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키 발급도 가능하다. 챗봇 API를 호출해 기업 웹사이트, 위젯, 메신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통합해 확장 운영하는 기능이다. 벨라 큐나를 활용해 챗봇을 설계한 기업은 별도의 인프라와 자원 없이 챗봇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FAQ 고도화에 접목해 활용할 경우 정형화된 단순 정보 나열식이 아닌, 웹사이트 내 최신 정보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스켈터랩스는 LLM 기반의 수준 높은 챗봇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기업들의 LLM 도입을 적극 도와 수준 높은 비즈니스 구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