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0여 개의 전시 참가 기업과 3천여 명의 한인 기업인, 한미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폴라리스쓰리디는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재외 동포들과의 상생 발전 모색을 위해 이리온 서빙로봇과 딜리버리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참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지난 11일 부스에 방문하기도 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주행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산 로봇 제조 기업이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로봇 팩토리에서 자체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관련기사
- 폴라리스쓰리디, 100% 국내산 서빙·배송로봇 선봬2023.10.13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2024.11.15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2024.11.14
-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2024.11.14
폴라리스쓰리디 주력 제품 '이리온'은 평균 2천만원이 넘는 서빙로봇 가격을 절반가량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이리온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구인난과 인건비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로봇 시장 구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