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LiDAR용 120W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개발

LiDAR의 측정 거리 연장 및 저소비전력화 지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10/12 10:06

로옴은 거리 측정·공간 인식용 LiDAR(라이다)를 탑재하는 산업기기 분야의 AGV(무인 운반차) 및 서비스 로봇, 민생기기 분야의 로봇 청소기 등의 용도에 적합한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 'RLD90QZW8'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RLD90QZW8은 3D ToF 시스템2을 사용해 거리 측정 및 공간 인식을 실행하는 LiDAR용으로 개발된 적외 120W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다. 독자적인 소자 개발 기술을 통해, 레이저 파장의 온도 의존성을 일반품 대비 66% 저감한 11.6나노미터(평균 0.10nm/℃)까지 낮췄다.

로옴의 LiDAR용 120W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사진=로옴)

또       3 업계 최소 수준의 발광폭 270마이크로미터로 발광폭의 97%에 해당하는 영역에서 균일한 발광 강도를 실현해 LiDAR의 고정밀도화에 기여한다. 높은 전력 광 변환 효율(PCE)을 기반으로 LiDAR의 저소비전력화에도 기여한다.

로옴은 신제품의 평가 및 도입에 필요한 다양한 설계 데이터를 로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신속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LiDAR 용도에서의 레이저 다이오드 구동을 위해서는 나노초의 고속 스위칭도 필요하다. 로옴은 'EcoGaN' 시리즈의 150V GaN HEMT 및 게이트 드라이버를 조합한 레퍼런스 디자인 'REFLD002'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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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2023년 9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2023년 12월부터 월 2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로옴은 제조 공장에서 전공정·후공정 모두 자동차기기 품질 매니지먼트 규격 IATF 16949를 취득해, 현재 자동차기기 대응(AEC-Q102 준거) 레이저 다이오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다이오드는 2024년에 제품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