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소상공인 노무 상담 진행

소상공인연합회·한국공인노무사회와 외식업 소상공인 노무 상담

인터넷입력 :2023/10/12 09:22

근로 계약서 작성부터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배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진주 지역에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시범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노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 67명을 모집했고, 한국공인노무사회 도움을 받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당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사장님과 1대 1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질의응답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담을 선별해 제작한 노무 상담 사례집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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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점주들은 주로 ▲근로계약 ▲근로시간 ▲급여·임금 ▲퇴직 ▲해고 등 문제에 고민을 털어놨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컨설팅이 이뤄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노무 관련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문제로 고민을 겪던 외식업 사장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