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신협중앙회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업무 제휴

아파트 외 빌라, 오피스텔도 가능...보다 다양한 소비자에 정보 제공

금융입력 :2023/10/12 08:00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신협중앙회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뱅크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뱅크몰에서 아파트 외에 빌라, 오피스텔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소비자 목적에 따라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지역 기반의 친근한 신협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알아볼 수 있다.

뱅크몰은 최근 누적 이용자 수 480만, 누적 대출 비교 금액 560조를 넘어서며 주택담보대출 전문 플랫폼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특허 등록된 4종의 자체 알고리즘은 타 대출비교 플랫폼 대비 약 4배 높은 실행률을 보여주고 있고, 우수한 정확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제휴는 뱅크몰과 신협중앙회가 공동개발한 가심사 API를 통해 정확한 한도와 금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의 담보 위치를 기반으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 추천하는 등 뱅크몰 알고리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뱅크몰은 앱과 웹으로 양방향 이용이 가능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신협중앙회도 모바일 웹 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출시하며 디지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환경에서도 유동적인 온라인 모객채널을 구축할 수 있어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뱅크몰 전략기획부 최승일 이사는 “뱅크몰은 신협중앙회와의 제휴로 신협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경쟁력 높은 신협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뱅크몰과 신협중앙회는 진보한 디지털금융 환경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