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는 고객들이 교보생명 뿐 아니라 37개 생명·손해보험사에 손쉽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금을 청구하는 회사마다 청구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다.
교보생명에 가입한 고객들은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하기 메뉴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처음 한 번만 입력하고 보험사를 선택하면 이후에는 제휴 업체가 절차를 대행한다.
예를 들어 교보생명 보험상품 외에 보험사 두 곳에 암보험, 실손의료보험을 각각 가입한 경우 한 번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일일이 보험사별로 보험금을 신청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관련기사
- 교보생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활용 혁신금융서비스 지정2023.09.19
- 삼성생명, '보험스토리 공모전' 수상식 개최2023.08.29
- 교보생명 모바일 앱서 간편 송금 가능2023.06.16
- 교보생명,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9회 연속 인증2023.06.09
특히 이 서비스는 교보생명 자체 웹과 앱에서 서비스가 이뤄져 고객들의 편의성이 매우 높다. 만약 보험사 선택 과정이 번거롭다면 교보 마이데이터에 가입해 가입한 보험상품 정보를 한눈에 통합 조회할 수도 있다. 다만 보험금 청구를 대신해주는 만큼 지급 여부 문의는 해당 보험사로 해야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는 사고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삶의 역경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