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가요' 키보이스 박명수 별세…'향년 81세'

생활입력 :2023/10/07 09:48

온라인이슈팀

록밴드 키보이스 박명수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6일 음악평론가 박성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명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박명수는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별세했다.

키보이스. (왼쪽부터) 조영조, 김용호, 장영, 오정소, 박명수/출처=박성서 페이스북

1942년 서울에서 출생한 박명수는 1960년대 중반 4인조 그룹 바보스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옥성빈, 장영, 조영조, 오정소와 함께 키보이스 2기를 결성한 뒤 '해변으로 가요', '바닷가의 추억' 등의 곡을 발표하며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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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키브라더스에서도 활동했던 박명수는 1970년대 후반 미국으로 떠난 뒤 현지에서 생활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