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키보이스 박명수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6일 음악평론가 박성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명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박명수는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별세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10/07/enter3077c95e48fece2527cc79bbb76176cb.jpg)
1942년 서울에서 출생한 박명수는 1960년대 중반 4인조 그룹 바보스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옥성빈, 장영, 조영조, 오정소와 함께 키보이스 2기를 결성한 뒤 '해변으로 가요', '바닷가의 추억' 등의 곡을 발표하며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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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키브라더스에서도 활동했던 박명수는 1970년대 후반 미국으로 떠난 뒤 현지에서 생활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