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6일 상암동 청사에서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는 ‘지역정보화의 시대적 전환과 미래 대응: 공유와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디지털전환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지역정보화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점에서 ▲디지털플랫폼과 지역혁신 ▲디지털 전환과 융합사회 ▲지역정보화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또 일본의 오픈데이터 촉진 과제와 페루의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및 스마트시티 등 해외 지역정보화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개발원은 e호조+(통합지방재정시스템) 관련 세션을 구성해 지자체 정책지원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방향, 주민참여 예산, 디지털 소방교부세의 기능 및 기대효과 등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지역정보화학회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지역 차원에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이슈를 발굴해 공공과 민간, 산학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관점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플랫폼과 지역혁신, 지역정보화의 현재와 미래 대응방향에 대해 국내외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됐다"면서 "지방과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디지털 2.0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