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컴퓨팅입력 :2023/10/05 16:51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임시주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DT)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DX 임시주주총회(이미지=포스코DX)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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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도 코스피에 속해 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해 올 상반기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65%), 영업이익(+98%)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