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3L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출시

내열 유리 바스켓 적용…11가지 자동 레시피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3/10/04 12:57    수정: 2023/10/04 13:00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미니멀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차지를 최소화하면서 최대 2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L 용량으로 출시됐다. 넉넉히 2인분까지 조리 가능하면서도 미니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야식과 간식, 안주류 10가지 메뉴·해동까지 총 11가지를 자동 레시피로 탑재했다. 감자튀김, 윙, 닭다리, 크루아상, 고구마 등 제품 상단에 위치한 메뉴를 터치해 조리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에 맞춰 음식이 완성된다. 온도와 시간은 사용자 취향에 맞춰 추가 조작도 가능하다.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는 본체와 유리 바스켓을 고무 패킹으로 밀폐해 공기를 급속 순환시켜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이 같은 컨벡션 히팅 방식으로 음식의 수분과 영양분은 가둬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한 식감을 제공하며 조리 시간은 단축시켰다.

쿠첸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사진=쿠첸)

또한 제품에 투명한 유리 바스켓을 적용해 바스켓을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조리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열 유리로 제작된 바스켓은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바스켓 손잡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잡기 쉽고, 열에 강한 재질로 구성했다.

그릴망을 포함한 제품 내부 열선 보호망에는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적용했다. 내열성·내구성이 높고 녹이나 물때가 잘 끼지 않는다.

관련기사

이 밖에도 가전제품을 벽면에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소비자를 고려하여 뜨거운 공기가 벽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후면 배출구 공간을 확보해 설계했다. 장시간 연속 동작 등으로 온도 과열 시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과열 방지 시스템, 제품 바닥면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쿠첸 관계자는 "작지만 알찬 기능을 지닌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는 주방이 좁은 가구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 디자인을 겸비한 주방가전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