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84)가 아직도 아들 내외의 통장을 직접 확인해 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원주는 "내가 연예계 대표 못된 시어머니로 소문나서 젊은 사람들이 길 가다 째려본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사실 내가 센 시어머니는 맞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며느리도 만만치 않다. 목소리 깔아서 사람 잡는 게 우리 둘째 며느리다. 그게 더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우리 아들이 정말 잘생겼는데 며느리한테만 쩔쩔맨다"며 "며느리가 돈 떨어지면 반찬 해서 온다"고 흉을 봤지만 "인물은 안 받쳐주는데 며느리가 애교가 많다"며 자랑도 빼놓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요즘은 센 시어머니에서 만만한 시어머니로 변했다는 전원주는 계속해서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아들 며느리에게 꼭 하는 얘기가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지라는 것"이라며 "난 얘네 집 가도 꼭 통장부터 조사한다"고 밝혀 MC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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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그 이유에 대해 "나는 또 내가 주는 게 있으니까 얼마를 모으고 얼마를 쓰는지 본다"고 설명하며 "우리 며느리 오면 (낭비를 했는지) 옷, 가방, 신발 다 체크한다"고 말해 MC들은 계속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