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형 비전프로 생산 계획 취소…출하량, 기대 밑돌 것"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9/27 12:17

애플이 저가형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생산 계획을 취소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당초 2025년 출시가 예상됐던 저가형 비전 프로의 생산 계획이 취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MR헤드셋 '비전 프로' (사진=씨넷)

궈밍치는 저가형 비전 프로의 계획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애플이 비전 프로의 가격을 크게 낮추지 않는 한, 2025년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그는 “2024년 비전 프로 출하량이 최대 40만~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 100만 대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전 프로가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지만, 아이폰처럼 애플의 차세대 스타 제품이 되기까지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전 프로의 2세대 버전은 늦어도 2027년 상반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그 때까지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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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룸버그통신과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보다 저렴한 저가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3천500달러(약 470만원)라는 현재 모델의 높은 가격을 고려할 때, 애플이 향후 얼마나 제품 원가를 낮출 수 있을 지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